앨렌의 못말리는 자원봉사 (Ellen Fremedon Volunteer) - 파라주니어 - 박미낭 옮김 - 초판 1쇄 2009년 5월 15일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딱 어울릴 만하다. 짤막한 사건으로 한 회를 장식하면서 어려운 단어도 없어 쉽고 빠르게 몰입할 수 있다.
나비효과란 게 거창하지만 소박하기도 하다. 만약 비극이라면 끔찍한 일을 불러올 수 있지만 청소년의 성장에서 주근깨 가득한 밝은 앞날을 꿈꿀 수 있게 만든 앨렌의 나비효과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을 변화시키고, 두 번째로 사귄 친구의 아픔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었다.
편하게 앨렌에 감정이입하면서 자그마한 일상의 모험으로 빠져보면 어떨까! 여름 방학이 끝나고 손가락 한 마디만큼 커진 키보다 밴쿠버 섬만큼 커다란 심장을 갖게 된 앨렌을 보는 것은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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