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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와 아이오아이 콘서트를 볼 수 없는 아쉬움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7. 1. 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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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짤막하게 토하기 전, 먼저 내 머릿속에서 신촌블루스의 '아쉬움'을 틀었다.


어제 공연한 러블리즈의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콘서트 후기를 읽으니 답답하다. 그리고 곧 다가올 아이오아이 콘서트까지 생각하니 쓰리다.


콘서트 한 회당 겨우 10만 원인데, 총 여섯 번, 60만 원인데. 이 돈이 없어서 갈 수 없다니.


풍족했던 젊은 시절에 돈만 벌 줄 알았지 쓸 줄 몰랐는데, 뒤늦게 걸그룹을 좋아하게 되었지만, 정작 현실은 맘껏 즐길 수 없는 처지라니.


러블리즈는 내년쯤 다시 콘서트를 볼 수 있지만, 아이오아이는 어쩌면 5년을 기다려야하니까.


꼭 내년 러블리즈 콘서트를 보고, 혹시나 5년 이내 아이오아이 콘서트를 맘껏 볼 날을 만들어야겠다.




아쉽다. 아쉬워.


맘껏 재채기를 하고,

맘껏 벚꽃에 잠기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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