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만나고, 결국 '미스태리'까지. 아마 구글코리아에서 두 사람의 케미를 제대로 발견했나 보다.
시작부터 두 미인의 경쟁, 독백이지만 결국 방백.
그전보다 확실히 작가들이 개입을 많이 했어. 웃기는 짬뽕인 두 미인의 포즈 대결은 영상에서야 몇 초지만, 꽤 오래 찍었겠지. 무안한 대결을 끝내고서 멍~.
나미춘. 미가 미추어버린이 아닌데. 미연아, 질문은 왜? 그러나 티키타카, 윤태진은 자연스럽게 (나미춘의) 축구 인생으로 대꾸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 프로그램에서 춘드리치란 별명 얻었지.
시작만 그런 줄 알았더니, 진짜 작가들 뭐냐?
신인 아이돌 나미춘, 선배 미연을 찾아뵙는다. 상황극 좀 더 길게 해 주지. 그러나 10분짜리고, 멍이 컨셉이니까 어쩔 수 없긴 하다.
미인 두 명이라 그런지 구글 플레이 박스로 향수를 만드네. 지금 미스태리에서 향수 만들고 있지 않나. 설마 이때?
나미춘이 선물 받은 향수의 이름을 부탁하니까? 조미연의 대꾸는, 역시 웃수저. 대본이 결코 아닐 텐데. 윤태진의 노란 니트티를 보고, 개나리.
예쁜 이름인데, 나미춘의 웃음처럼 나도 피식 웃었어.
나미춘이 만든 것은 시큼한가 보다. 당황하던데. 향수 이름은 신 거.
'개나리'와 '신 거'
그리고 게임. 사무라이 게임인가 보다. 게임은 넘어가련다. 하지만 모바일 앱을 피시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구글 플레이 게임즈로 피시에서 커다란 화면으로 놀 수 있다. 한참 늦게 알았네. 모바일 게임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
사용할 수 없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누드. 역시 조미연한테 웃음이 언제나 따라온다.
아무튼 게임을 즐기고. 이제야 멍. 이렇게 뒤늦게 멍 때린 적이 있었나? 그러나 달랑 몇 초.
윤태진의 이마. 유명하지. 보이는 라디오에서 몇 번 빛나는 이마 목격했다. 미연이 말 재밌게 하네. 기분 좋을 때 이마에서 엔돌핀처럼 광이 나는 캐릭터.
멍 때리는 시간이 적어서 더 좋았던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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