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형편없던 이명박 정부에 대고 나는 '구관이 명관이구나?'란 말을 질질 흘릴 수밖에 없다. 물론 눈으로 보이는 대운하 사업과 자원외교를 볼 때 박근혜 정부는 억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이나 메르스 사태에서 정부의 대응(?)을 보면 과하다고도 할 수 없다.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을 두고 호들갑 떨더니 결국 단기간에 최경환 부총리가 한국에 유리하다면서 참여를 고려하겠다고 한다.
글쎄? 12나라가 이 협정을 매듭짓는데 7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부랴부랴 며칠만에 결정하고 행동하려는 이번 정부에게서 북한의 속도전이란 허망한 구호를 떠올렸다.
한국사 국정교과서 변경 역시 액셀만 밟아댔지.
새누리당과 박근혜의 이익을 위해선 늘 빠르게 움직이지만 창조경제(!)나 국민을 위하려는 행동을 왜 그들은 할 생각이 없을까?
FTA나 TPP나 왜 하는 걸까?. 소비자는 이익을 전혀 보지 못하고, 수입업자 마진만 꽉 확보하는 협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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