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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에 대한 두 번의 오해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20. 1. 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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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윤석열에 대해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아는 이 말을 나는 두 번이나 오해했다.

 

첫 번째 오해. 권력이 아닌 국민에 충성한다.

 

두 번째 오해. 국민이 아닌 검찰에 충성한다.

 

윤석열을 오해했다.

 

그는 국민에게도, 검찰에게도 충성하지 않았다.

 

박근혜, 문재인, 그는 자신을 두 명의 대통령보다 위에 서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나? 마치 봉건시대 반역으로 꼭두각시 왕을 세워놓고 실질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세도가를 보고 있는 것만 같다. 단지 차이라면 윤석열은 반역을 성공시킨 공신이 아니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개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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