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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복이란 게 천운인가 보다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9. 2. 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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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일자무식이라도 누가 대통령이 될 지 뻔히 보였다. 결과도 그대로였다.


김경수.


처음 들어본 인물이다. 문재인의 측근이란다. 측근이란 게 뻔한 결과를 앞둔 대선 조작에 관여를 한다?


댓글 조작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그의 주장이 맞는다고 치자. 왜 댓글 조작하는 사람들을 우연히 한 번도 아니고 몇 번이나 만나 관계를 유지했나? 당연히 누구나 오해할 수밖에 없다.


악의적이지 않고서야, 이걸 측근의 행동이라고 할 수 있나? 내 측근이라고 생각한다면 날 물 먹이려고 했나 의심하는 게 오히려 당연한 것 아닌가.


좋은 친구를 가진다는 것, 정말 어려운 것인가 보다. 특히 정치판에서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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