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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6. 4. 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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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이 아니라 벌써 2년이다. '그러나', 또는 '하지만', 이 말밖에 붙일 게 없다. 2년은 긴 시간인데, 여전히 서해에 갇힌 사람들과 세월호를 떠올리면 울적하다. 직접적으로 내 일이 아니니 피해자의 가족과는 다른 삶이겠지만, 아무래도 한국인이라면 죽기 전까지 영원한 흉터일 수밖에 없다. 이번 총선 결과를 시작으로 제발 이런 끔찍한 일이 더는 생기지 말고, 만약 생겨도 제발 제발, 정말 정말, 적극적으로 피해자의 고통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나라로 바뀌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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