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송 신인상 후보를 보니까 누가 받을지 바로 알겠더라. 당연히 짐작대로 다솜이가 받았다. 하지만 쟁쟁한 후보들과 나란히 올라온 정채연한테 박수를 마구마구 뿌리고 있다. 인정을 받았다는 거잖아.
올 한 해 열심히 달려온 정채연. 내년, 내일이면 내년인데, 당장 정글의 법칙으로 칠레를 갈 테고, 한국방송 주말 연속극 촬영도 곧 시작하겠지. 그렇게 계속 열심히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길 바래. 가족만큼 아니라도 분명 너는 나한테 늘 힘이 될 테니까. 나는 느리더라도 일어날 거야. (한참 앞에 있다 쓰러진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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