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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토커 박챈호

정채연/예아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7. 11. 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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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은 낯을 가린다. 나랑 비슷하다. 챈은 친해지면 말이 많아진다. 나랑 비슷하다.


나랑 다른 점? 의외다. 세정이가 이미 말했네.


채연아, 말을 하려면 먼저 결론부터 말해.


라디오에서 듣고서 실소가 외마디 비명처럼 터졌다. 채연아, 미안. 나도 말이 많지만 결론부터 먼저 말하거든, 단지 반복법으로 자주 강조를 할 뿐이지.


희현이와 함께 오랜만에 청하를 만나 (방송에서) 수다를 떤 채연이, 청하 역시 들뜬 게 확 느껴지더라. 그 라디오를 들으면서 댕채연의 다른 얼굴, 투머치토커 박챈호를 알게 되었다. Chan Ho는 외국인이 챈호라고 발음할 수도 있는데, 이러다 정말 박찬호와 오해할 지도 모르겠다.


거의 1주일 전이네. 여전히 박챈호, 투머치토커가 눈에 선하다.




오랜만에 '꽃, 바람 그리고 너'를 듣고 있다. 청하의 음색이 얼마나 예쁜지 제대로 알게 된 출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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