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브이라이브를 봤다.
채팅창에 한글보단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응원하는 감정이 훨씬 많지 않았나? 분명히 티아라는 한국인인데, 한국사람만 외면하고 외국사람이 좋아하니까 맘이 불편했다.
내가 쓰고 있는 책인 '가제 - 걸그룹 추천곡 100'에서 티아라 노래가 가장 많다.
딱 들어도 대한민국 노래구나 외국인들도 끄덕일 티아라의 작품을 생각하면 아이들의 철없던 짓의 후유증이 질기고 참 질기다. 남자 연예인은 이보다 훨씬 심한 짓을 벌여도 쉽게 방송 복귀하는 걸 보면서 여자는 어디서나 살아가기 몹시 어렵다.
먼저 이 노래를 들은 사람이 에이핑크의 '내가 설렐 수 있게' 같다고 했는데, 듣고 나서 바로 동감했다. 'Falling U'보단 담백하고, '지난 달력'보다 들떴다고 할까!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
티아라에 실망했던 세대가 아니라면, 굳이 이리 좋은 노래를 외면하지 말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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