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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 05.14 주간 음악 방송 정리

러블리즈/캔디젤리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7. 5. 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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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목) 엠넷 '엠카운트다운' - 지금, 우리 링크


꽃무늬 옷을 좋아한다. 오늘 아이들 옷은 늦봄, 초여름 느낌이 산들바람처럼 불어오는 것만 같다.


카메라는 그동안 러블리즈 무대를 거슬러도 너무너무너무 맘에 든다. 클로즈업과 풀 샷에서 아이들을 놓치지 않는다. 케이와 류블리가 자주 클로즈업이 되는 것은 둘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적은 비중이라도 제 역할일 때마다 아이들을 클로즈업.


또각또각 할 때 신발을 비추고, 사뿐사뿐 할 때 발걸음을 아래에서 위로 카메라 시선의 변화.


아이들 표정이 너무 생동감이 넘친다.


05.12 (금) 아리랑 티브이 '심플리 K-Pop' - 지금, 우리 링크


월요일 녹화였나? 지난주 컴백 에스닉 풍의 옷 같은데, 살짝 인디언 풍도 더해진 느낌. 왜 짝뚜만 어깨를?


무대가 좁아서 그런가 정말 가까이서 보는 기분이다. 카메라는 요란하지 않고 거의 인-바스트 샷, 아웃-풀 샷이 대부분이다. 단순해서 나름 괜찮다. 사뿐사뿐 장면은 모든 방송사가 똑같구나.


05.12 (금) KBS2 '뮤직뱅크' - 지금, 우리 링크


하얀 색 옷. 손으로 나비를 만들어 나풀나풀 날아가는 시작을 그동안 방송에선 풀 샷으로 정면 눈높이를 맞췄다면 이번에 하나하나 나비와 꽃을 약 25도 엇비슷하게 밑에서 비춰 나비가 점점 높이 날아가는 듯해 눈을 깜박할 수도 없었다.


시작이 엄청 좋았지만 가끔 아이들과 노랫말을 놓치더라. 전날 엠카와 비교과 되는데, 이것보다 더 유독 두드러진 것은 아이들 표정이 뭔가 힘이 들어보였다. 그게 어는 것보다 살짝 아쉽다.


05.13 (토) MBC '음악중심' - 지금, 우리 링크


옷이 늘 비슷한데 굳이 딴죽 걸고 싶진 않다. 여름이라 그런지 노래를 밝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처음 부분 나비가 날아가는 안무, 어제도 그러더니 조금씩 차별화를 노리는 카메라의 눈길이다. 다만 가끔씩 클로즈업이나 바스트 샷이 필요할 때 놓치고, 풀 샷이거나 엉뚱한 곳을 잡고 있다. 미주 장면을 놓치거나 무릎을 꿇고 나사를 돌리는 듯 안무를 보통 풀 샷으로 잡던데? 결국 케이랑 짝뚜가 유독 많이 잡히긴 했다.


마지막 케이가 고라니 어흥 껴안아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05.14 (일) SBS '인기가요' - 지금, 우리 링크


우아한 숙녀의 옷들이네. 새하얗고, 장식이나 매듭 등 흔히 말하는 여성스러움이 물씬 묻어있다.


최소 바스트 샷과 클로즈업이 많은데, 아쉬움은 미주를 자꾸만 놓친다고 해야 하나? 미주가 부르는 소절만이라도 제발 클로즈업으로 어여쁜 얼굴 보고 싶은데 직선으로 길게 뻗어가는 속도감이 필요한 다음 안무 때문이지 늘 아쉽다.


무릎 꿇을 때 클로즈업으로 고루 비쳐 얼굴만 아니라 손동작까지 꼼꼼하게 볼 수 있었다. 다른 방송에선 보지 못한 것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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