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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ftwerk - Autobahn (1974)

횡설수설 취미/외국 음악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22. 1. 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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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Autobahn

02 Komentenmelodie 1

03 Komentenmelodie 2

04 Mitternacht

05 Morgenspaziergang

 

70년대 아우토반은 차가 지금보다 훨씬 적을 테니 달리고 싶은 대로 맘껏 속도를 낼 수 있었으리라. 그러나 의외로 음악이 전하는 속도감은 무척 느리다. 차 안이 아니라 차 밖에 있는 것만 같다. 즉 도로 주변 누군가의 시점으로 고속도로와 드문드문 달리는 차를 보는 느낌이다. 집 마당에서, 혹은 옥상에서 누군가 일상이다. 그 기록 같다.

 

낯선 전자음을 내세워 리듬이 아니라 멜로디를 만든 첫 번째 트랙은 어쩌면 기적이다. 세상에 없는 것을 처음 시도했는데, 처음부터 제대로 음악을 만들다. 다만 나머지 트랙에서 기계음에 대한 실험만 느껴진다.


아우성 : ★★★★

 

이 노래가 특히 좋아? 들어봐!

 

01 Autob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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