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게임의 차이
영화는 산업이자 문화다. 게임은 산업이나 문화는 아니다. 왜? 친절한 금자씨. 니나 잘하세요. 금자. 이영애. 부산행. 케이티엑스. 대전역. 공유. 이영애가 금자를 연기해, 자신의 인생을 망친 백선생에게 복수를 한다. 케이티엑스가 멈춘 대전역에서 좀비가 된 군인들이 쫒아온다. 리니지. ? ? ? 던전 앤 파이터. ??? 영화는 한국인이 한국인을 연기하고, 한국인이 연출한다. 게임은 물음표뿐이다. 한국인. 한국의 것을 찾을 수 있나? 오히려 문화사대주의에 빠져 외국인만 나오는데, 심지어 중세 유럽을 환상이란 장르로 포장한다. 세계사 조금이라도 공부를 했다면 얼마나 미개했었는지 알 수 있건만. 게임 산업은 영화보다 훨씬 덩치가 크다. 그래서 기형적인 대한민국 게임 생태계가 아쉽고 아프다. 한류 한류 말하지만..
큭
2021. 5. 22.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