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 TIAMO'를 들으면서,
어제 브이라이브를 봤다. 채팅창에 한글보단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응원하는 감정이 훨씬 많지 않았나? 분명히 티아라는 한국인인데, 한국사람만 외면하고 외국사람이 좋아하니까 맘이 불편했다. 내가 쓰고 있는 책인 '가제 - 걸그룹 추천곡 100'에서 티아라 노래가 가장 많다. 딱 들어도 대한민국 노래구나 외국인들도 끄덕일 티아라의 작품을 생각하면 아이들의 철없던 짓의 후유증이 질기고 참 질기다. 남자 연예인은 이보다 훨씬 심한 짓을 벌여도 쉽게 방송 복귀하는 걸 보면서 여자는 어디서나 살아가기 몹시 어렵다. 먼저 이 노래를 들은 사람이 에이핑크의 '내가 설렐 수 있게' 같다고 했는데, 듣고 나서 바로 동감했다. 'Falling U'보단 담백하고, '지난 달력'보다 들떴다고 할까! 들으면 들을수록 좋..
궁시렁
2016. 11. 9.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