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유럽 챔피언
맨시티가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두 팀 사이 전력에서 차이가 나는 데다 최근 성적까지 고려하면 이게 상식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결과는? (결과를)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첼시가 감독을 중간에 바꾼 선택은 흔히 말하는 신의 한 수를 넘어서버렸다. 하위권으로 밀릴까 걱정하던 팀을 상승 반전, 4위로 리그를 마쳤고, 심지어 챔피언스 리그에서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단체인 팀에서 지도자의 힘이 얼마나 큰지 제대로 느꼈다. 맨시티는 대진운만 생각하면 만만한 상대가 없었다. 그러나 행운이 따르기 시작했다. 레반도프스키 로베르트가 국가 대표로 뛰다 부상당해, 파리가 뮌헨을 이겼다. 그가 있었다면 1차전의 그 유효슈팅만 봐도 뮌헨이 이겼을 거라 보고, 아마 챔피언도 2년 연속 잡았..
쿨쿨
2021. 5. 30.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