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라면 무섭다
힘을 가진 자가 의도를 가지고 행하는 폭력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근대사에서 바로 유신을 들 수 있다. 철저하게 박정희가 이성계가 되려고 했던 의도였고, 그것은 성공했다. 총을 맞고 죽지 않았다면 새파란 김정은이 왕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은 박진만의 사진이 집집마다 걸려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주변국으로 넓히면 일본의 독도, 중국의 베트남, 필리핀 인근 섬을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일부러 그러는 거다. 힘이 없으면 합당한 이유를 가져도 묵살되지만, 힘이 있다면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면서 막무가내다. 누가 뭐라고 하면 뒤질래 인상을 쓰면서. 영국의 포틀랜드 점령이나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이를 증명한다. 이명박 정권도 그렇고 박근혜 정권도 마찬가지인데, 정부 기관의 무능보다 더 눈에..
쿨쿨
2014. 6. 16.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