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를 잡아야 하는데……,
2016.11.12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오늘 같은 날!!!
2016.11.05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집과 집 사이, 길과 길 사이, 빼꼭히 채워진 분노와 절망은 한국인의 것이다. 그러나? 오, 분노여!오, 절망이여!이 끔찍한 재앙을 불러낸 당사자들만 철저하게 모른 척 하고 있다. 가족을 위해,나라를 위해,온힘을 다해 살아야 할 국민들이,단지 박근혜와 그 패거리 때문에,지친 힘을 짜내며 분노와 절망을 털어내고 있다. 고래를 잡는 칼로 닭을 쫓는 데 쓰고 있다.
큭 2016. 11. 12. 22:58
오늘 같은 날이란 어떤 날일까? 한 달 전까지 박근혜나 최순실한테 (오늘이란) 마냥 행복하고 기쁜 날만 가득했겠지.오늘도, 오늘도, 오늘도, 난 행복해. 그러나 박근혜라면 모르겠다.어쩌면 여전히 행복할지도……? 박근혜가 아니라,국민이 행복한 날이 오늘 같은 날이길, 그날이 오길 바란다. 하얀 물결 위에 빨갛게 비추는 햇님의 나라로 우리 가고 있네 김정미의 'NOW'앨범에 실린 '햇님'이란 노래의 첫 구절이다. 오늘이 따듯한 햇님 곁에서 살 수 있는 첫걸음이길 간절히 바란다.
큭 2016. 11. 5.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