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 러블리즈를 봤다!
'봤다!', '보다!'가 아니라 '만났다.', '만나다.'였으면 더 좋았겠지. 줄서기 없다길래 1시간 거리니까 느긋하게 30분 정도 여유를 주고 출발했다. 하도 게으른 놈이라 인천에 살면서도 행사가 열린 근처를 우연히 몇 번 지나간 것 말곤 땅을 밟은 것은 처음이다. 대략 1시간 전쯤에 닿았는데 이미 1층은 꽉 찼더라. 작은 키니까 욕심 낼 형편도 아니라 2층에서 그나마 시야를 확보했다. 쇼핑몰이라 2층의 높이가 상당하다. 1층으로 내려갈까 고민했다. 어차피 무대야 영상으로 자주 봤는데 실물이 얼마나 예쁜지 확인하는 게 오늘 1순위잖아. 하지만 게으른 나라서 결국 2층에 머물렀다. (나중 살짝 아쉽긴 하더라.) 쇼핑몰 안에 따로 넓은 공간이 있는 게 아니라서 무대가 너무 좁았다. 러블리즈의 안무는 동선이..
러블리즈/재채기?
2016. 12. 18.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