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와 라붐의 역주행
우리가 사랑하는 걸그룹 링크 아직 상반기 한 달 보름 남았어도 음악계 가장 큰 화두는 '역주행'이다. 반대하는 사람? 없다고 자신한다. 그리고 그 이유에는 브레이브걸스가 있고, 라붐이 뒤따르고 있는 모양새다. 역주행을 보면서 묘한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늘 맘에 품고 있던 것이 거센 역주행을 보면서 튀어나왔다는 게 옳다.) 3분짜리 노래. 날마다 쏟아지는 노래가 많아도 조금만 시간을 쓰면 좋은 노래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바쁜 세상, 3분짜리를 소비하는데 사람들은 굳이 땀을 흘리고 싶지 않다.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그들은 제법 희귀하다. 음악을 영화와 드라마와 비교하면 대중의 반응은 참 희한하다. 작가, 배우, 감독 모두 스타라도, 드라마나 영화가 재미없으면 대중은 바로 외면한다. 어쩌다 예외..
궁시렁
2021. 5. 11.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