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촌장 - 숲 (1988)
01 가시나무 02 새벽 03 새털구름 04 나무 05 새날 06 때 07 새봄나라에서 살던 시원한 바람 08 좋은 나라 09 푸른 애벌레의 꿈 10 숲 세상을 살아가면서 오해만큼 무서운 놈도 없다. 그런데 그 오해보다 더 곤혹스런 놈이 있으니 바로 첫인상, 선입견이다. 왜 갑작스레 선입견이란 생소한 단어를 꺼냈을까? 바로 이 음반에 내가 가진 선입견에 대한 감정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난 종교에 그리 따듯한 눈길을 보내지 않는다. 종교에 대한 내 생각은 김일성의 말로 요약된다. "종교는 아편이다." 종교, 특히 권력에 질기게 매달린 종교란 것에 대한 내 감정이고 의지다. 그래서 기독교란 놈을 더 미워할 수밖에 없다. 애당초 편견으로 중무장했고, 그것을 아편처럼 중독 시키니까. 아무튼 이런 내 생각 ..
횡설수설 취미/우리 음악
2009. 4. 1.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