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소리
지난주 일요일. 오래된, 아니 낡았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컴퓨터, 그게 내 컴퓨터다. 그걸 드디어 조금이나마 업그레이드했다. (낡은에서) 오래된 컴퓨터로 업그레이드. 쿨러가 속을 썩인 것 말곤 조립에서 그리 힘들진 않았다. 그러나 케이스 백패널, 아 이건 아무래도 케이스가 잘못 설계된 것 같다. 아무튼 다 설치하고서 부팅, 하니까 뭐야? 하드에 문제가 생겨버렸다. 이참에 윈도우도 업그레이드하자. 윈도우 10 부팅 디스크로 설치하는데, 하드디스크에 설치할 수 없다면서 사람 심란하게 만들었다. 다행스럽게 유튜브를 통해 방법을 알았다. 그러나 으악? 비명 질러야지. 하드디스크 파티션이 어떻게 된 거야? 한밤중이라도, 비명을 질러도, 누군가 이해하길 바란다. 울고 싶다. 쓰던 윈도우 7로 다시 설치를 했어야? ..
큭
2022. 10. 1.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