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데뷔 앨범을 받았다
스페셜 판으로 주문했다. 스페셜할 줄 알았다. 걸그룹이라곤 소녀시대 데뷔 앨범밖에 없다. 브아걸이나 아이유 1집도 걸그룹 범주에 속하나? 아무튼 미니 앨범을 처음으로 주문했다. 스페샬 판이라고 정말 특별할 줄 알았다. 비교대상이 없으니 받은 놈만 가지고 따져야겠다. 포스터? 인터넷에서 먼저 받은 사람들이 올린 글과 사진을 보면서 불안했다. 빌어먹을, 정말이야? 가끔 맘이 무척 착한 분들이 와이엠씨를 이렇게 변명하더라. "포스터가 시디에 포함되어 있어 어쩔 수 없다."고. 변명을 보면서 오히려 욕이 더 나왔다. 포스터를 왜 시디에 꾸겨 넣어? 어떤 등신 같은 놈이 그런 생각을 한 거야? (오늘 아이오아이 어떤 매니저처럼 소리치고 싶다.) 혹시? 지관통의 뚜껑을 열었다. 어, 포스터가 있네. 괜히 들떴다. ..
궁시렁
2016. 5. 10.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