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한테 당하다
덱스터, 시제이이앤엠에 인수되다. 스포츠 조선에 실린 피인수설. 덱스터 급등하더니, 결국 상한가. 몇 번 깨지곤 했지만 동시호가 전까지 상한가를 지켰다. 거래소, 6시까지 공시 요청. 두 기업 중 하나가 부인하면 바로 시장가로 팔면 되니까, 아니면 아니라고 빨리 말해. 끼니도 거르고 모니터만 쭉 노려봤다. 혹시나 기대감. 혹시나 불안감. 그리고 동시호가. 빌어먹을. 동시호가 땡 하자마자! 인수 부인 발표. 동시호가 전 상한가가 반 토막으로 끝났다. 양아치 같은, 이 아니라 양아치잖아. 동시호가라 10분 동안 어쩌지도 못하고 그냥 속절없이 당해버렸다.
큭
2019. 1. 11.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