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l - Stationary Traveller (1984)
01 Pressure Points 02 Refugee 03 Vopos 04 Cloak And Dagger Man 05 Stationary Traveller 06 West Berlin 07 Fingertips 08 Missing 09 After Words 10 Long Goodbyes 강렬하지만 따듯하다. 차갑지만 친근하다. 한 음 한 음 들을 때마다 오해는 사라지고 결국 좋아지는 감정만 남았다. 멈출 수 없다.도무지 싫어할 수 없는, 그렇다고 만만하진 않은 앨범이다. 분단의 독일을 무대로 자유를 찾고자 하는 인물의 흔적. 그 흔적은 결코 편하고 경쾌한 발자국은 아니다. 불빛을 외면한 차가운 벽에 기댄 채 불안한 토끼처럼 두 눈이 빨개지고, 허겁지겁 뛰어가는 발자국 소리엔 상처와 공포만이 끌려오고 있다. ..
횡설수설 취미/외국 음악
2013. 4. 27.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