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레시브락 입문 앨범 10선
중학생이던 시절 한낮의 라디오에서 듣던 킹 크림슨의 'Epitaph', 아마 늦은 여름이었나? 동인천 지하상가에서 테이프를 샀다. 그렇게 프로그레시브락을 접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한밤 전영혁의 음악세계를 들으면서 열광적으로 프로그레시브락에 빠진 적이 있다. 지금도 내 얼마 없는 시디의 상당 부분과 테이프의 대부분은 그 쪽이다. 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레시브락 입문 추천 앨범. 다음 뮤직에 누군가 작성한 게 있던데 뭐가 있을까? !? 아무리 사람마다 다르다지만 이렇게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나 싶었다. 뭐 주관적인 기준이니 반박하기도 그렇고, 그럼 나도 한 번 궁리해볼까. 프로그레시브락을 접하지 못한 일반 대중에게 거리낌보단 친근함을 주려면 결국 멜로디와 서정성이 아닐까 생각하여 이를 기준으로 골랐다. 0..
왁자지껄
2013. 5. 2.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