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부터 시작하자!

아니 끝났으니까, 수험생이었다. 이러고 싶다. (세월을 얼마나 돌려야지?) 채연아! 너의 솔로(?) 곡이라니 심장이 아파. 수험생은 아니지만 채연아 너의 노래만으로도 불끈 힘이 난다. (코스닥 급등한 오늘 내 것은 떨어졌어도,)

정채연/예아 2017. 11. 23. 19:24

챈은 낯을 가린다. 나랑 비슷하다. 챈은 친해지면 말이 많아진다. 나랑 비슷하다. 나랑 다른 점? 의외다. 세정이가 이미 말했네. 채연아, 말을 하려면 먼저 결론부터 말해. 라디오에서 듣고서 실소가 외마디 비명처럼 터졌다. 채연아, 미안. 나도 말이 많지만 결론부터 먼저 말하거든, 단지 반복법으로 자주 강조를 할 뿐이지. 희현이와 함께 오랜만에 청하를 만나 (방송에서) 수다를 떤 채연이, 청하 역시 들뜬 게 확 느껴지더라. 그 라디오를 들으면서 댕채연의 다른 얼굴, 투머치토커 박챈호를 알게 되었다. Chan Ho는 외국인이 챈호라고 발음할 수도 있는데, 이러다 정말 박찬호와 오해할 지도 모르겠다. 거의 1주일 전이네. 여전히 박챈호, 투머치토커가 눈에 선하다. 오랜만에 '꽃, 바람 그리고 너'를 듣고 있..

정채연/예아 2017. 11. 18. 12:35

해물찜으로 출연한 지 벌써 한해가 지났다. (시간 참 빠르다.) 정채연하면 '소고기'인데, 왜 자꾸 해물일까 의아하지만 맛있게 먹은 얼굴을 보니 마냥 행복하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맛 표현을 듣고 끄덕거리며 수긍하는 얼굴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그리고 방송 중에 배가 고팠니? 입맛을 다시더라. 전에도 그랬지만 말 자주 걸어주는 신동엽한테 고맙다. 한데 왜 자꾸 혼술 얘기만 꺼내는지 살짝 아쉽다. 그래도 물음에 또박또박 잘 대꾸하는 채연이가 너무 예쁘고 귀엽다. 해물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서툴지만 솔직하게 맛을 묘사하는 채연이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들으니 소주가 땡기긴 하더라. 확실히 해물탕엔 소주다. 막걸리 좋아하는데도 소주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 다음에는 소고기로 정채연 꼭 부르자. 소고기에..

정채연/예아 2017. 11. 9. 21:02

공주처럼 생겼다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생각은? 예쁘구나. 예쁘네. 누구나 이렇게 반응한다. 사실 웃기는 말이다. 공주가 예쁘다는 조건은 왜 생긴 거지? 왜 사람들은 예쁘다고 당연하게 생각할까? 하지만 채연일 보면 절로 수긍하는 나를 깨닫는다. 사진 출처는 1201%.

정채연/예아 2017. 10. 14.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