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산전
각본 : ★★☆ 연출 : ★★ 연기 : ★★☆ 인물 : ★★☆ 몰입 : ★★☆ 박수 : ★★☆ 개봉 : 2002 각본 : 이민재 연출 : 서극 주연 : 정이건, 장백지 하도 오래전이라 이수민의 원작에서 남은 기억은 몇 없다. 그리고 백미 도사나, 영기, 아미파, 곤륜파 등을 빼면 영화는 원작과 교집합이 거의 없다. 이름만 빌렸을 뿐이다. 애초 원작도 한참 미완성인 유고라, 원작대로 영화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책은 무척 산만하고, 난잡하다. 그다지 사건이랄 것도 없이, 단지 꼼꼼하게 신선, 선과 악, 요괴, 욕망, 신기 등을 줄줄 설명할 뿐이다. 안타깝게도 영화가 원작에 충실하려 애쓴 게 바로 설명뿐이다. 쓸데없는 데 너무 힘을 썼다. 설명의 대부분을 책임진 것은 컴퓨터 그래픽이다. 486 같은..
횡설수설 취미/외국 영화
2021. 6. 7.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