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 Electrick Shock (2012)
01 Electric Shock 02 제트별 03 지그재그 04 Beautiful Stranger 05 Love Hate 06 훌쩍 어쩌면 전기에 죽을 뻔했다.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 전기장에 밀려 잠깐 충격으로만 끝났다. 그걸 지금 설명하긴 어렵다. 단 아직도 그 기억이 남아있다. 첫 곡을 듣고서, 물음표부터 던졌다. 걸그룹 노래가 이래도 돼? 그 물음표는 금세 느낌표로 바뀌었다. 느낌표가 내겐 전기장과 같다. 늘 만족했던 이들의 이후 앨범의 반응엔 늘 이 앨범의 전기장이 영향을 줬다. 낯설음, 독특함이 도드라진 편인데도 아름답거나 쉬운 멜로디의 적절한 배치로 부담을 덜어냈다. 힘 있는 메인 보컬이 있는데도, 은근히 고르게 다섯 명의 비중을 조절했다. 이런 경우 애매한 결과를 이끌 수 있는데, 전자음..
횡설수설 취미/우리 음악
2020. 1. 26.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