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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 - 최성원

횡설수설 취미/샘이 깊은 노래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3. 2. 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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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봐

혼자 이렇게 먼 길을 떠났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하지만 후횐 없지 찾아 헤맨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또한 너에게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봐

혼자 그렇게 그 길에 남았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하지만 후횐 없지 찾아 헤맨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들국화 - 들국화 1 (1985)




그것만이 내 세상이라! 이렇게 살아갈 사람이 있을까? 있다면 아마 후회하진 않은 채 살아갈 지도. 하지만 그것은 꿈이겠지. 울며 웃으며 찾아 헤매는 꿈.


혼자만 사는 세상은 누구도 원치 않고, 혼자만 원하는 세상은 누구도 살고 싶지 않다.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대와 나, 나와 너, 우리가 마주보면 길을 잃지 않은 채 꿈을 꿀 수 있지 않을까? 후회 없는 우리의 꿈, 그것만이 내 세상을.


그대와 나!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꿈, 우리의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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