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웃긴다는 것은 그리 만만한 게 아니다. 특히 요즘처럼 힘든 세상에선,
나 자신도 웃는 일이 거의 없다. 하루하루가 힘드니까. 더구나 정치판을 보고 웃는다. 그런 것은 정치꾼이나 가능하지, 나 같은 서민에겐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웃어버렸다. 마치 비명 같은 웃음이었지만 통제하기 어려운 기침처럼 새어나왔다.
한나라당은 참 대단한 놈들이 모인 집단이다.
황우여라는 인물이 명언(!)을 했다.
중독은 하나님 이외 매이는 것.
참 지랄 맞다. 한 번 웃고, 결국 비참한 기분만 길게 남았다. 이런 놈이 지배하는 세상이고, 이런 놈을 뽑아놓은 세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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