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의 성공을 가로막는 장벽은 세 개가 있다. 두 개는 모두 다 인정하는 것이고, 나머지 한 개는 빠심때문 머뭇거리는 것이다.
하나, 김광수의 존재.
이건 도무지 어쩔 수 없다.
둘, 보컬의 부재.
다이아는 메인 보컬과 리드 보컬이 없는 팀이다. '그길에서' 얼마나 아쉽던지. 이번에 주은과 솜이를 영입해 빠와 까 모두 원했던 보컬을 채웠다. 청음회에서 음향 문제인지 제대로 가치를 느끼긴 어려웠지만 전보단 낫다는 것은 분명하다.
셋, 랩, 또는 래퍼? 정확하게 기희현의 랩.
모르는 건가. 희현이는 랩에 전혀 소질이 없다. '힙합의 민족'으로 뒤늦게 뛰어든 은진의 랩이 훨씬 낫다. 가사전달에서 아직 모자라도. 특히 희현의 문제는 다이아의 노래와 어울리지 않는다. 랩을 하자마자 생소하게 만든다. 내가 조금 전까지 듣던 노래가 아닌가?
희현이 고집이려나. 광수가 아이들 고집에 수긍할 사람도 아닌데.
뽕짝까지 불러 황당하지만 다이아의 가장 커다란 문제인 보컬이 채워졌다. 과연 어떤 결과물이 나오고, 대중은 어떻게 반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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