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걸그룹 노래를 보면 답답하다. 트와이스의 일방적인 성공 때문일까? 자신의 색깔보다 킬링 파트만 잔뜩 벌려놓고 있다.
프리스틴, 러블리즈, 그리고 오마이걸.
프리스틴은 데뷔니까 애초 자신의 색깔을 만드는 중이다.
러블리즈 'WoW!'를 들으면 아쉬운 감정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알고 있던 러블리즈가 아니야. 다만 미리 위안이라면 다음 작품에서 훨씬 나은 반응물이 나올 가능성을 봤다고 할까.
오마이걸, 어제 나온 '컬러링북'은 듣자마자 팀의 색깔을 놓치지 않았구나. 그리고 봉숭아물을 들인 것처럼 새로운 색깔을 얻었구나.
꼭꼭 숨어있는 것 같아도 여기저기 폭죽처럼 튀어나오는 후크는 마치 무궁화 꽃이 피었읍니다 하면서 고개를 돌릴 때마다 점점 다가와 노래의 힘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아련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늘 내세웠지만 시작부터 화들짝 꽃이 핀 소리를 내세운 이 노래에 사람들의 맘이 물들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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