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말했지만) 내게 지구상 가장 뛰어난 단 하나의 앨범을 꼽으라면 '들국화 1집'이다. 그리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단 하나의 앨범 역시 '들국화 1집'이다.
들국화의 음악은 시디로 듣던, 플랫 파일로 듣던 한 달에 한 번은 들었던 것 같다.
허성욱이란 꽃잎이 진 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갑작스런 주찬권의 죽음은 내게 무겁게 혹은 무섭게 다가온다.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채 무너져있는 지금 내 모습 때문이다.
허성욱이 부르던 '내가 찾는 아이'중 전인권, 최성원, 최구희, 손진태, 이렇게 들국화 꽃잎은 4장만 남았다!
오늘 들국화 음악을 들어야겠다. 아직 크리스마스는 남았지만 '또다시 크리스마스'부터 들어야겠다. 주찬권의 웃음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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