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가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이 안드로이드를 좋아하고,
방송에서 벌써 몇 년째 볼 수 없으니 복습밖에 할 게 없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건 두 편의 웹드라마다. 바로 '109 별일 다 있네'와 '아이엠'이다.
(웹드라마 '아이엠' 움짤 출처는, 핀파스)
일본 싫어하지만, 시미즈 레이코의 작품을 좋아한다. 그중 안드로이드가 주인공인 연작이 있는데, 인간에 대해 많은 것을 꽤 고민하게 이끈다. 웹드라마도 안드로이드가 중심이지만 가볍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그러나 시미즈 레이코의 경우처럼 고민하는 사건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면 전혀 다른 작품이 될 수도 있다. (웹드라마로 어울릴 수 없는 서사가 되겠네.)
안드로이드인 채연이 피노키오처럼 인간들을 만나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사람이 될 기회를 얻는다. 과연 채연이는 인간이 되려나, 아니면 인간이 되고 싶으려나?
주저리주저리 몽상밖에 할 수 없다. 하지만.
······,
······,
괜찮네.
······,
······,
피노키오의 변주?
'22XX', 시미즈 레이코의 연작 중 가장 추천하는 작품이다. 무섭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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