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곯아떨어졌다 깨어나자마자 퀭한 눈으로 밀려온 뉴스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 지 나를 망설이게 만들었다.
40일 전에 이미 신원을 확보하고도 무관심한 담당 검경 때문 시간만 속절없이 흘러가면서 유병언의 도주에 대해 수많은 말들이 4대강에 고인 낙조처럼 쌓였다.
이미 대한민국을 떠났다.
못 잡는 건가? 안 잡는 건가?
……,
세월호의 비극에서 이어진 유병언의 도주극은 이렇게 노골적으로 2번째 막을 내렸다.
유병언은 주연이었나? 조연이었나?
그가 출연한 이 연극의 장르는 뭐지?
조연이라면 극은 끝나지 않았다. 3번째 막이 올라야 한다. 하지만 연출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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