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 : ★★☆
연출 : ★★★
연기 : ★★★
인물 : ★★☆
몰입 : ★★★
박수 : ★★★
방송 : 2018.05.26 - 2018.08.04 (총 20회)
각본 : 소재원
연출 : 김민식
주연 : 채시라, 조보아
남편의 바람에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구속하는 영희. 그를 스스로의 의지로 바깥으로 나가게 만든 게 결국 한심한 아들내미의 여자 친구, 정효의 임신 때문이다.
우연한 만남으로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지고 파문처럼 퍼지면서 새로운 관계와 변화를 만든다. 다만 위기와 기회, 갈등과 화해가 그 사이 뭔가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느껴지는 아쉬움은 결말이 주는 행복과 희망과 달리 현실이라면 매우 찝찝하다. 그리 힘들다고 소리를 질렀으면서 정적이 찾아오더니, 이후 바로 행복해요, 즐거워요. 웃음소리뿐이라니.
아무리 드라마라도 너무 쉽게 치트키를 쓴 게임처럼 인생을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작가의 의도, 그가 생각하는 값어치였을까? 진지한 주제를 제법 무겁게 다루려고 애쓰다 갑작스레 모든 것이 가볍고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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