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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Floyd - Dark Side Of The Moon (1973)

횡설수설 취미/외국 음악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3. 4.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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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Speak To Me / Breathe In The Air

02 On The Run

03 Time

04 The Great Gig In The Sky

05 Money

06 Us And Them

07 Any Colour You Like

08 Brain Damage

09 Eclipse



음악의 완성도는 작곡 (편곡을 포함), 작사, 연주, 이 3개가 합쳐서 이뤄진 결과물이라고 본다. 뭐 외국 노래니 내게 가사는 논외로 해야겠지만, 핑크 플로이드는 여기에 이질적이라고 평가받던 효과음을 철저하게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주제에 맞게 제대로 배치했다. 그리고 결과물은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앨범 중 하나가 태어났다.


음악을 들으면서 들려오는 효과음은 도레미 소리를 내고 뭐라고 말까지 하고 있다. 영어로 된 노랫말과 달리 나도 그 말을 이해할 수도 있다. 귀를 기울인다면. 그래서 이 앨범이 더 사랑받는 것이 아닐까?


잡담 두 토막)


다만 불평이라면 곡과 곡사이 뚝뚝 끊어지는 부분이다. 뭐 의도를 가졌다고 하지만 내겐 화가 날 뿐이다. 마치 영화관에서 불이 켜지고 제작진 이름 등이 올라가고 서서히 관객은 빠져나가는 도중 일어나는 어수선함은 내가 참고 자리를 지킨 채 혹시라도 모를 반전 또는 어떤 장면을 기다리면 된다. 그런데 이 앨범의 몇 개 트랙은 그냥  전원을 내렸다. 난 기회를 그냥 박탈당했다. 마치 오래 전 테이프로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한창 녹음하고 있는 막바지 끼어드는 디제이의 잡음과도 같았다.




아우성 : ★★★★★


이 노래가 특히 좋아? 들어봐!


03 Time

04 The Great Gig In The Sky

05 Money

06 Us And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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