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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해물탕

정채연/예아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7. 11. 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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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찜으로 출연한 지 벌써 한해가 지났다. (시간 참 빠르다.)


정채연하면 '소고기'인데, 왜 자꾸 해물일까 의아하지만 맛있게 먹은 얼굴을 보니 마냥 행복하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맛 표현을 듣고 끄덕거리며 수긍하는 얼굴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그리고 방송 중에 배가 고팠니? 입맛을 다시더라.


전에도 그랬지만 말 자주 걸어주는 신동엽한테 고맙다. 한데 왜 자꾸 혼술 얘기만 꺼내는지 살짝 아쉽다. 그래도 물음에 또박또박 잘 대꾸하는 채연이가 너무 예쁘고 귀엽다.



해물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서툴지만 솔직하게 맛을 묘사하는 채연이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들으니 소주가 땡기긴 하더라. 확실히 해물탕엔 소주다. 막걸리 좋아하는데도 소주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




다음에는 소고기로 정채연 꼭 부르자. 소고기에 대해 방송 몇 번 한 것 같으니까 지역 특집으로 하자. 예를 들어 '횡성'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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