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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나영이를 처음 본 건 프듀였지. 그리고 큐브로 이적. 라잇썸의 문제는 뭘까? 아이들의 성공이 커질수록 점점 (큐브에서) 작아지기만 한다. 답답하다. 미적분 이게 라잇썸 활동의 유일한 것이었나 싶을 정도다. 거의 1년 전 아닌가? 게다가 팀이 나온 것도 아니고, 나영이 혼자다. 답답함을 뒤로 두자. 겨울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10달 전엔 한창 겨울이었고, 루돌프 사슴코 같은 옷을 입은 두 사람의 멍으로 시작하는 빨간 화면이 너무 예쁘다. 산타가 싫어하는 음식, 처음 알았어. 그리고 (엘사) 내리골 내리골. 서로에게 하고 싶은 선물로, 나영이는 썰매를 주고 싶다니까 미연이, 썩 내키지 않네. 장난이란 말 이미 지났어, 미연아. 그러나 썰매 하니까 갑자기 로즈버드를 떠올린 난 뭘까? 시민 케인의 그것...
조미연/미얼!
2023. 11. 1.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