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치마를 입고 - 김현철
토요일 저녁일까 내가 그녀를 처음 봤던 그 순간에도 까만 치마를 입고 그녀는 말이 없지 항상 내 앞을 그냥 스쳐지나갈 뿐인걸 까만색치마를 입고 난 바보같이 우두커니 서서 지나가는 걸 바라만 봐도 숨이 막힐 것만 같아 그녀는 혼자일까 아니 그녀는 멋진 남자 알지도 몰라 까만 치마를 입고 그녀는 언제부터 항상 이 거릴 혼자 스쳐지나간 것일까 까만색치마를 입고 난 바보같이 우두커니 서서 지나가는 걸 바라만 봐도 숨이 막힐 것만 같아 하지만 난 바보같이 우두커니 서서 지나가는 걸 바라만 봐도 숨이 막힐 것만 같아 숨이 막힐 것 같아 김현철 - 김현철 2 (1992) 30대의 마지막 여름, 1023 하사 동호회 캠프에서 직접 마주친 하지원은 까만 주름치마를 입고 서있었다. 눈부시다란 경험을 처음 겪어보면서 예전부..
횡설수설 취미/샘이 깊은 노래
2009. 4. 2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