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과 사나 (부제 : 조미연의 예쁜 친구들)
조미연의 인맥, 2탄인가! 끼리끼리라더니, 예쁜 아이는 이쁜 아이가 친구네. (흥칫뿡) 먼저 루다가 나왔고, 어제 사나가 왔다. 미연이 원피스 보면서 설렜다. 사나 역시 색깔만 다를 뿐 같은 느낌이야. 두 사람의 옷은 트와이스의 컴백 곡 'Alcohol Free' 콘셉트에 맞췄다. 옷만 보면 여름 느낌이다. 서로 꽃목걸이를 걸어주는데 하와인가 싶더라. 그러나 노란색이 가득한 미연, 분홍색이 가득한 사나, 개나리와 복사꽃이 피어있나 싶기도 하다. 두 사람이 있으니까 그 자리가 봄과 여름 경계 같아. 5초간 눈 마주치기. 풋. 풋. 나도 웃긴데, 1초 만에 어색함을 감춘 웃음을 터트리네. 그리고 둘 사이 애매한 공간, 벽이 있나 사나의 말에 서로에게 조금 더 다가갔다. 순간 김춘수의 '꽃'을 떠올렸다. 이름..
조미연/미얼!
2021. 6. 16.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