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러블리즈
'안녕'에다 물음표를 붙일 수가 없네. 이미 짐작했어도 해체라는 기사를 보니 뭔가 색다르다. 특히 트위터에 올라온 아이들의 편지를 보니 '해체'란 단어가 제법 날카롭고 서늘하다. (편지 출처는, 러블리즈 트위터) 베이이복스, 브라운아이드걸스, 티아라만 듣다가 '프로듀스 101'로 새로운 걸그룹에 눈을 돌렸다. 러블리즈, 오마이걸, 에이핑크의 앨범들이 책장을 채우기 시작했다. 걸그룹 100대 명곡. 이거 몇 년째냐? 게으름만 절반 줄여도 벌써 출판했을 텐데. Ah-Choo, 어제처럼 굿나잇, Destiny. 러블리즈의 이 세 노래가 100대 명곡에 들어있다. 단 한 번뿐이지만 행사장을 직접 찾아가 무대를 본 팀이 러블리즈다. 가지고 있는 앨범의 숫자도 많고, '프로듀스 101' 이후 처음으로 좋아한 팀인데..
러블리즈/캔디젤리
2021. 11. 2.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