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이 깊은 노래?
노래가 없다면? 참 끔찍한 가정이다. 경제가 힘들다. 대외 여건과 국내 환율 문제 등으로 내가 가진 펀드, 주식, 연금 다 울상이다. 이렇게 힘들어도 나는 노래를 흥얼거린다. 뭐 경제뿐이랴? 애꿎은 쥐새끼들 때문 예전보다 더 미움이란 감정이 크게 자리 잡았어도 노래를 흥얼거린다. 음치 주제에. 노래말고 위안 받을 것은 참 많다. 드라마, 영화, 게임.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장치가 필요하다. 돈도 필요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제 목소리로 부를 수 있고, 그 곁에서 편하게 제 귀로 들을 수 있는 노래. 그런데 요즘 외국어와 외래어로 오염되는 현실을 보면 아쉽고 안타깝고 성마저 난다. 좋은 노래, 거기에 가사까지 좋으면 노래에 흠뻑 빠져든다. 가사가 전하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 뱉으면 기분마저 후련해지고 ..
큭
2009. 2. 27.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