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을 티브에서 못 본 지 꽤 되었다. 마지막 드라마가 뭐지?
연말인데도, 연기대상, 가요대상 어느 것도 실시간으로 보질 못했다. 확실히 게을러졌나? 아직 몇 개 남긴 했다.
케이비에스 가요대축제에 베이비복스가 나왔다. 그것도 윤은혜까지 포함된 완전체로. 이걸 몰랐다니, 나란 놈 뭐냐?
무대는, 겟업, 우연, 그리고 킬러.
겟업은 확실히 언제나 좋다. 너무너무 게을러서 거의 10년째 미완성인 '걸그룹 100대 명곡'을 오랜만에 열어보니 6위에 있다. 아마 1위까지 가능한 노래다.
우연, 킬러 노래 다 좋은데, 베이비복스 얼굴을 한 프레임으로 보니 그것 때문 눈물이 나더라. 아 나이를 먹으니, 확실히 눈물이 많아졌다. 유튜브에서 베이비복스 특집 한 번 해야겠다.
베이비복스 한창 활동할 때 연말 (어딘가의) 가요 대상에서 봤던 김이지 랩을 아직도 기억하는데. 애 엄마인데도 여전히 예쁘더라.
내 최애는 이희진이라, 아 얼굴에 살이 쪽 빠진 걸 보니까 괜히 아프다. 본래 살이 찌지않는, 아니 오히려 잘 빠지는 체질이지만. 그러나 음색은? 여전히 곱고 미쳤다. 그리고 뮤지컬 하는 줄 몰랐네. 확실히 난 찐 팬은 아닌 걸까?
걸그룹에서 비주얼과 메인 보컬, 이희진을 최초라고 생각하는데, 성대 결절이 아쉽지만, 확실히 음색은. 아직도 너무 좋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 이렇게 음색이 좋은 비주얼 메인 보컬을 만나는 것은 정말 어렵거든.
케이비에스에서 완전체로 만난 베이비복스. 너무 반가웠고, 겟업과 우연, 킬러를 들으니 눈물이 났다. 윤석열 때문에 어수선한데도, 이런 사소한(?) 선물이 나를 웃게 만들고 있다.
윤은혜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다시 보자. 그 중학생이 벌써 40대라니.
이희진.
아, 음색은 오랜만에 들었는데도 정말 미쳤다. 야야야 그 미치도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부터 음색이란 게 전혀 나이를 먹지 않았다! 오랜만에 겟업과 우연을 들으니까 오히려 더 좋아졌다.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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