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이 나올 때마다 눈을 깜박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챈이를 쫓아다녔어도 거의 프로듀스 101 2회를 보는 기분이었다. 지난주 뮤뱅 때도 불만이었는데, 오늘 카메라 감독은 아무래도 광수를 몹시 미워하는 것 같다. 설마 채연이를 미워할 일은 없을 테니까.
대기실에서 유주 옆에 붙어 있는 챈을 보면서 절로 웃었다. 유주 옆에 은하 있던데, 셋 다 서공예 동창이니까 좋은 친목 영원하길. 러블리즈 류수정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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