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뮬레이터로 즐긴다는 것은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말한다. 본래 하드웨어에 딸린 패드와 다른 조작감과 이미 지난 세월의 그래픽 등을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시나리오 : ★★★
레벨디자인 : ★★★★
난이도 : ☎☎☎
땀방울 : ★★★☆
퍼즐처럼 진행하는 액션 게임인데, 방향키 말곤 단지 두 개의 키로 이만한 재미라니.
어쩌면 느긋하게 퍼즐을 풀면서 진행하다가 보드를 타면서 조금 전까지 느끼지 못했던 속도감, 그리고 쫓길 때 긴장감까지 다양한 재미를 가지고 있다. 5개의 커다란 지역이 있는데, 그때마다 새로운 움직임이나 장애물, 함정 등이 등장해 도무지 지루함을 가지기 힘들다.
편하게 진행하다 마지막 지역만큼 확실히 어려워졌다. 없던 순발력까지 필요하다. 갑자기 난이도가 올랐어도 불만이 도통 생기질 않는다. 왜 그럴까? 그만큼 퍼즐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다지게 만들었으니까.
최종 두목과의 싸움도 유쾌한데, 막후 음모의 주인까지 등장해 보너스를 하나 얻은 기분이다. 보통 흔한 전개인데도 너무 유쾌한 게임이라 살짝 당황했다.
두 개의 키로 충분하게 레벨을 만들었고, 이것은 휴대용 게임기에 더욱 어울리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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