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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성 - 달무리 (惡魔城 ドラキュラ - Circle Of The Moon)

게임 게임 게임/게임 보이 어드밴스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9. 4.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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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레이터로 즐긴다는 것은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말한다. 본래 하드웨어에 딸린 패드와 다른 조작감과 이미 지난 세월의 그래픽 등을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시나리오     : ★★★

레벨 디자인 : ★★★☆

난이도        : ☎☎☎☎☏

 

땀방울        : ★★★

 

마지막 드라큘라와 싸움은 별의 카비가 떠오르는 난이도다. 카비에선 쉬운 난이도에 안심하며 콧노래를 부르다가 마지막 두목과의 싸움에서 당혹감을 느꼈다면, 이 게임은 일반적인 난이도도 무척 어려운 편이라 마지막 두목과의 난이도로 인한 괴리감은 덜하다고 우길 수 있다. 이후 발매된 2편의 악마성의 난이도를 따지면 난이도 조절의 문제점을 제작사도 알고 있는 듯 하다.

 

 

최종 두목인 드라큘라를 만나기 전 각 지역의 중간 두목들도 어렵다. 힘든 거야 수긍하려고 해도 싸워 이겼으면 회복을 도와줘야지 그런 친절함이 전혀 없어 가끔 다 이겨놓고 문을 나서다 바로 죽어 황당했다. 요것만이라도 제작사가 알았다면 게임에 대한 불평이 줄어들었을 텐데.

 

악마성의 채찍은 고유의 정체성을 가진다고 하지만 내게는 불편한 무기일 뿐이다. 다만 그것을 2종류의 DSS 카드의 조합으로 인한 마법 공격이나 능력치 변화로 만회할 수 있다. 다만 쓸모없는 것들이 너무 많아 다 모아놓고 허탈하기도 하다. 별것도 아니면서 수집이라도 쉬워야지.

 

한마디로 재미는 있지만 단점이 무척 많다. 더구나 재미가 단점을 메울 만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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