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2 - 하얀 밤의 협주곡 (Castlevania - 白夜の 協奏曲)

에뮬레이터로 즐긴다는 것은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말한다. 본래 하드웨어에 딸린 패드와 다른 조작감과 이미 지난 세월의 그래픽 등을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시나리오     : ★★

레벨 디자인 : ★★

난이도        : ☎☎

 

땀방울        : ★★

 

악마성이 명작이 될 수 없는 이유? 능력의 숫자는 많은데, 고생하고서 쓰는 것은 늘 하나 아니면 둘. 쓸모 있는 기술을 도대체 왜 만들지 못할까? 왜!

 

레벨 디자인을 말하면 전반은 괜찮았다. 그러나 '달빛 아래 야상곡'을 본떠 성을 뒤집고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탄식뿐이다. 반복 어쩔 수 없다 싶어도, 이전과 달리 너무 억지스럽다. 중구난방이라도 매끄러웠던 보스전마저 제멋대로다. 왜 이리 자주 보스를 만나는 거야? 저장할 수 있는 방은 또 왜 이리 들쑥날쑥. 시간을 늘릴 생각만 했지 디자인이란 걸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이리 엉망인 지도가 있었나 싶다. 스트레스 덜 받으라고 너무너무너무 쉬운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