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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케이는 참 희한해?

궁시렁

by 흙냄새 밟고 오르다 2017. 5. 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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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장인 김광수가 요지경이려나.


소속 연예인을 소모품이라고 언론에 대놓고 떠들었지.

수많은 히트곡과 소모품이었던 소속 연예인을 생각하면 세상 어느 기획사라도 여전히 넘버원이어야 하는데, 그놈의 소모품, 무능한 가치관으로 중소기획사로만 연명하고 있다.


티아라를 몰락시킨 행동이야 당시 비슷한 상황에선 어느 기획사라도 그렇게 했을 거라 추정하니까 넘어가자. 하지만 현재 다이아는?


돈을 어떻게 벌려는 것인지? 아니면 다이아 아이들한테 빚을 강제로 더해 그 이자로 먹고 사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다.


팬 사인회. 다이아라면 많아봤자 10만 원 정도 쓰겠지. 그렇게 돈을 쓰고 아이들하고 말을 나누는 시간은 길어야 1분 남짓. 조금 더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고 애를 써도 '넘어갈게요.'라는 악마의 소곤거림에 밀리기 일쑤다.


아이들을 만났으니까 돈이 아깝지 않다고 자위한다. 돈을 써도 운이 좋아야 몇 마디만 나눌 뿐이니까. 하지만 돈 한 푼 쓰지 않을수록 다이아는 오히려 커다란 선물을 자꾸만 준다.


제주도 1박 2일 캠핑, 오늘 아이들과 함께 한 식사. 아이들의 주머니에는 동전 한 푼 들어가지도 않고 시간만 빼앗는 일정. 단지 기부나 선행이면 상관없다. 하지만 아니잖아. 가뜩이나 인기 걸그룹도 아닌데. 정산 받을 가능성은 시나브로 훨훨.


이럴 거면 팬 사인회를 확장하는 개념으로 왜 못할까? 앨범을 산 사람 중에 추첨해서 함께 식사를 한다. 물론 이런 말 회사 안에서도 진작 포기했겠지. 아무튼 광수는 요지경이야.


다이아한테는 굳이 돈을 쓰지 말라. 공짜로 훨씬 좋은 기회 얻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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