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가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이 안드로이드를 좋아하고, 방송에서 벌써 몇 년째 볼 수 없으니 복습밖에 할 게 없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건 두 편의 웹드라마다. 바로 '109 별일 다 있네'와 '아이엠'이다. (웹드라마 '아이엠' 움짤 출처는, 핀파스) 일본 싫어하지만, 시미즈 레이코의 작품을 좋아한다. 그중 안드로이드가 주인공인 연작이 있는데, 인간에 대해 많은 것을 꽤 고민하게 이끈다. 웹드라마도 안드로이드가 중심이지만 가볍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그러나 시미즈 레이코의 경우처럼 고민하는 사건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면 전혀 다른 작품이 될 수도 있다. (웹드라마로 어울릴 수 없는 서사가 되겠네.) 안드로이드인 채연이 피노키오처럼 인간들을 만나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사람이 될 기회를 얻는다. 과연 ..
정채연/예아
2021. 2. 20. 20:38